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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는 3일(한국시각) "한국인 우완 투수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근접했다. 아마 그들의 마무리 투수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LG 구단이 고우석의 에이전트로부터 샌디에이고로부터 오퍼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4일 오전 7시인 포스팅 마감 시한을 앞두고 고우석에게 마지막 찬스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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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단장은 "조건이 좋았다면 바로 OK했을 것"이라면서 "액수가 애매하다"라고 고우석의 계약 조건에 대해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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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2022년 42세이브로 세이브왕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평균자책점도 1.48로 그야말로 철벽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엔 WBC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중엔 허리 부상을 당했고, 결국 부상 여파로 인해 44경기서 3승8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에 머물렀다. 그래도 10월 아시안게임에서 마무리로 금메달을 지켜냈고, 11월 한국시리즈에서도 LG 우승의 뒷문을 막아 '우승 마무리'로 자존심을 지켰다. 메이저리그에서 지켜보는 WBC에서 던지지 못한 것이 고우석을 알리는데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 포스팅을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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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포스팅을 신청한 이정후가 빠르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이 결정난 것과 달리 고우석은 갈수록 현지에서 관심이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현지 매체에서 언급되는 횟수도 줄었다. 이러다 제대로된 오퍼도 못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샌디에이고가 손을 내밀었다.
LG의 결정만이 남았다. 고우석의 팀. 샌디에이고냐 LG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