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심장예방재활센터는 심근경색이나 협심증같은 심혈관 질환, 심부전이나 부정맥, 말초혈관질환 등의 악화와 재발을 막고 심장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한 심장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첫 수료자가 탄생해 현재까지 총 3명의 환자가 심장재활치료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심장질환 환자는 질환이 재발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심장재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 특히 관상동맥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후 심장재활치료를 연속적으로 받는 경우 사망률이 약 50%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증명이 됐으며, 전세계적으로 심장질환의 치료 후 심장재활이 강력히 권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2월부터 국민건강보험에서 보험급여가 적용되어 발병 후 운동치료는 입원중 하루 2회, 외래에서 36회까지 적용이 되어 경제적인 부담이 감소했다.
중앙대광명병원에서는 순환기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내분비내과 등에서 진료를 보면 자동으로 심장예방재활센터로 연계되어 심장재활프로그램을 통한 시술 후 통합적 관리가 가능하다. 질환에 대한 일회성 치료가 아니라 환자 개개인에 맞춰 관리되는 장기적인 관리 프로그램으로, 시간이 없어 병원에 내원하여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 집에서 지속할 수 있는 운동처방과 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환자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제1회 심장재활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자 A씨는 "처음 협심증 진단을 받고 심장예방재활센터에서 재활의 목적과 목표를 설명 들었을 때 운동으로 내 심장 건강만 해결할 수 있다면 최선의 노력을 해보자는 각오로 시작했다"며 "36회를 마쳤다는 사실이 나 자신에게도 만족스럽고 그 동안 도움을 주신 여러 병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심장예방재활센터 조준환 센터장은 "우리나라 심장질환자의 심장재활 참여율이 10%대 정도인 데 반해, 본원의 심장재활 참여율은 70%대에 달한다"며 "높은 참여율과 개개인에 맞춘 장기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중앙대광명병원 심장재활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심장뇌혈관병원 김상욱 병원장은 "36회라는 긴 횟수의 프로그램을 잘 따라와준 환자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환자가 심장재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더욱 증진시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