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삼성 시절인 2011년 홈런-타점-장타율 1위를 거머쥐었고, 2016년에는 최다안타-타점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고향팀인 KIA로 이적한 뒤에도 2017년 출루율 1위, 2020년 타격왕을 차지하는 등 7년간 말그대로 해결사로 활약했다.
Advertisement
타점과 2루타 외에도 통산 출장경기수 10위(2065경기) 안타 3위(2323개) 홈런 5위(373개) 득점 6위(1224개) 등 각종 타격 부문 기록에 최형우의 이름을 아로새길 태세다.
Advertisement
역대 KBO리그 최고령 타자 기록은 펠릭스 호세(만 42세 8일)가 갖고 있다. 올해 안에 '1982년생 황금세대' 추신수-김강민에 의해 깨질 예정이지만, 최형우의 계약이 유효하다면 곧바로 경신된다.
Advertisement
2002년 삼성에 입단했지만, 2004년까지 1군 경기 출전은 단 6경기에 불과했고, 급기야 2005년에는 방출됐다. 상무 입단도 실패, 새로 생긴 경찰청 야구단에 몸담았다. 여기서 잠재력에 눈을 떴고, 2008년 김응용 사장의 러브콜을 받아 삼성에 재입단하며 비로소 빛나는 커리어에 첫발을 뗐다.
최형우는 "구단에서 좋은 조건을 먼저 제시해 감사하다. 가을야구의 함성을 광주에서 들을 수 있도록 팀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았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속내를 전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