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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를 끝마치고 단골 동태전골집으로 뒤풀이를 온 김완선. 박PD는 "옛날에 회식 같은 거 많았냐"고 물었고 김완선은 "'젊음의 행진'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매회 나오는 가수들이 매회 똑같았다. 거의 학교처럼. 소방차, 김혜림, 이승철, 변진섭. 가수들이 다 뭉쳐서 어딘가에서 밥을 먹거나 그래서 다 친했다. 근데 저만 교류가 없었다. 나는 항상 내 옆에 이모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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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은 "그래도 나는 계속 음반을 내긴 했다. 그게 딱 10년 전부터다. 2011년도 전까지는 정말 갈팡질팡하면서 세월을 보냈다. 너무 혼란스럽고 내가 이 세상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헤매는 거 좀 접고 음악이나 내자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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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은 "15분에서 30분 그린 거 같아서 시계를 봤는데 5시간이 지나있더라.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춤에 미쳐서 배울 때도 이렇게 시간이 짧게 간 적이 없었다. 또 트리플A를 받은 거다. 내 인생에 그런 칭찬은 처음이었다. 맨날 노래 못한다고 구박받다가 칭찬 받으니까 '이걸 진작 어릴 때부터 했어야 됐는데 내 인생 허비하고 있었구나' 싶었다"고 이후 완전히 그림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