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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모(천호진)는 기억을 잃고 다행증이 됐다. 다행증이란 현재의 객관적인 상황과는 상관없이 과도하게 행복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아들도 회사도 다 잊었는데 행복하다"는 강상모는 강태하(배인혁)에게 "아들은 평생 나를 용서 못 할거다. 이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면서, '행복'을 바랬다. 이에 강태하는 "누군가를 용서못하고 살아가는건 고통이니까. 할아버지도 그만 미워하려한다. 방식은 잘못 됐지만 날 사랑하신건 아니까"라고 이야기 했고, 박연우(이세영)도 "할아버지가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랬다. 미움도 원망도 다 놔주고 이젠 편해졌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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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우는 강태하를 위해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미담(김여진)에게 서책을 돌려주며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게 이치라면 따라야죠. 그래야 소중한 걸 지킬 수 있으니까. 제가 다시 돌아가야 태하 씨가 살 수 있다. 그 사람 살릴 방법 이 것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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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우는 "내가 없어도 태하 씨 괜찮다. 힘들고 아파도 제 발로 우뚝 서서 뜨거운 심장으로 살아 갈거에요. 나도 그 곳에서 그럴거니까"라고 설득했다.
박연우를 보내주려는 결심을 한 강태하는 "우리가 사랑할 시간은 충분하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사월(주현영)에게 주민등록증을 만들어주고 여기 남으라고 했다.
또한 강태하는 박연우와 자신의 어린시절 추억의 장소에서 함께 데이트를 했다. 강태하는 "연우 씨와 함께 한 모든 순간들은 절대 잊지 못할 거다"라는 마음을 고백했고, 박연우 역시 "당신이 머물고간 모든 순간들을 기억할게요"라고 이야기했다.
강태하는 "당신을 잡지 못한 걸 후회할거다. 그러니까 서둘러서 와요. 여기서 기다릴게요"라고 이야기했고, 박연우는 "은혜합니다.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냈고, 마지막 배롱꽃이 떨어졌다.
그리고 박연우는 조선에서 눈을 떴다. 혼례 열흘 전에 일어난 박연우는 사월이는 존재하지 않는 사실에 안심했다. 이후 혼례 전 강태하를 만나 어머니가 주신 탕약 안에 독이 들었다고 이르며, 은비녀와 해독제를 건냈다. 그러면서 "저는 도련님을 꼭 살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혼례 한 첫날 밤, 강태하는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