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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어머니가 몇 년 전부터 협심증을 앓고 있어서 매일매일 약을 먹어야 하고 무리한 운동을 하면 안 된다. 그러다 며칠 전에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다고 해서 응급실로 가서 검사해 봤는데 아무 이상은 없는데 날씨가 추워서 원래 작은 혈관들이 더 좁아지면서 통증을 느낀 것 같다고 하셨고 하루 정도 입원했었다"고 설명했다. 그 와중에도 A씨 모친은 "그래도 우리 영웅이 콘서? 갈 수 있어"라며 임영웅 콘서트를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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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공연장 내 구급요원과 경호원들의 조치 덕에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한 A씨의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임영웅 측 관계자는 예매 내역에 대한 추후 조치를 해주겠다고 A씨와 A씨의 아버지의 번호와 이름을 가져갔다고 알렸다. 또 결과에 이상이 없다면 무리가 가지 않게 콘서트 관람을 도우겠다고 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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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짜 놀랐던 건 병원비 중 조금이지만 일부 지원해 준다고 하셨다는데 이렇게까지 후속 조치가 잘 되어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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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일하면서 느낀 건 가수가 콘서트에 정말 신경 많이 썼구나 싶고, 가수를 보러 온 팬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서 나까지 기분 좋아진다는 거"라고 덧붙였다.
또한 "쉬는 시간 15분 동안 페이스페인팅 받고 싶어서 같이 일하는 분과 부스로 갔다. 근데 앞에만 20명 정도가 있었다. 차례 기다리는데 뒤에 계시던 팬분이 쉬는 시간 끝나서 페이스페인팅 못 받고 가야 할 거 같다는 이야기 들으시고 앞에 계시는 팬분들한테 사정 설명해 주시며 양해를 구해주셨다"라며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의 훈훈한 미담도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9~21일 고양 콘서트를 이어 5월 25~26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