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번 주는 정말 결론이 날까.
토트넘의 1월 겨울이적시장 영입 1호는 센터백이 아니었다. 손흥민의 아시안컵 공백에 대비한 공격수 보강이 우선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티모 베르너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그의 임대는 발표만 남았다. 토트넘의 다음 타깃은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의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베르너에 대한 전격 임대 계약에 합의한 후 드라구신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주에 영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월요일 협상이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제노아에 이적료 2100만파운드(약 350억원)를 구두로 제안했다. 제노아는 2600만파운드(약 435억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마니아 국가대표인 드라구신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유스 출신이다. 21세인 그는 제노아 임대를 거쳐 올 시즌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B의 제노아를 1부로 승격시키는 데 기여했다. 드라구신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전 경기인 19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제노아는 현재 12위에 위치해 있다.
드라구신은 제노아와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1m91은 그는 맨유 레전드 네마냐 비디치와 스타일이 비슷해, '제2의 비디치'로도 불리고 있다.
토트넘은 황금 센터백을 구축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로 버티고 있지만 더 이상은 무리다.
에릭 다이어도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센터백 수혈은 빠를수록 좋다.
다만 높아진 이적료에 '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화답할지는 물음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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