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앨런 시어러가 뽑은 전반기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8일(한국시각) '시어러의 2023~2024시즌 현재까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골키퍼에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자리했다. 수비진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윌리엄 살리바, 버질 판다이크, 데스티니 우도기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데클런 라이스와 더글라스 루이스가 이름을 올렸고, 공격진은 모하메드 살라, 올리 왓킨스, 제러드 보웬 그리고 손흥민이 포함됐다.
시어러는 손흥민 선정 이유에 대해 "그는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 골대 앞에서 공을 잡으면 득점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손흥민이 탁월한 골잡이라고 칭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비카리오와 우도기까지 3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리버풀과 함께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팀이 됐다.
손흥민은 이미 다른 EPL 전설들이 뽑은 전반기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영국 미러는 지난 2일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는 현시점 올해의 베스트 11에서 선수 3명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라며 두 EPL 전설이 뽑은 베스트 11에 대해 보도했는데, 해당 명단에도 손흥민이 포함됐다.
미러는 '네빌과 캐러거는 올 시즌 베스트 11에 8명의 선수에 동의했다. 그들은 윌리엄 살리바와 버질 판다이크를 센터백으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와 데스티니 우도기를 풀백으로 꼽으며 포백에 동의했다. 또한 모하메드 살라, 제러드 보웬, 손흥민을 포함 세 명의 공격진에도 동의했다. 데클란 라이스는 두 사람이 동의한 유일한 미드필더였다'라고 전했다.
의견이 갈렸던 골키퍼, 중원과 달리 손흥민은 두 전설적인 선수가 뽑은 베스트 11에 모두 포함되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등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3~2024시즌 전반기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본머스전 득점이 12월 토트넘 이달의 득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팬 투표를 실시한 결과 손흥민이 본머스전에서 터뜨린 득점이 46%의 지지를 받았다. 12월 동안 4골 4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EPL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올랐다. 개인 통산 5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을 노리고 있다.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현재는 토트넘을 떠나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상황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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