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이틀 앞두고 아이가 아파서 여행에 가지 못한다는 친구 때문에 항공권 취소 수수료를 고민하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한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외여행 이틀 앞두고 친구가 못 가겠대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기혼자인 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었다. 항공권, 숙소, 여행자 보험, 지하철 패스권, 관광지 모두 미리 예약을 마친 상황이다.
문제는 출국을 이틀 앞두고 A씨 친구의 아이가 독감에 걸린 것이었다. 결국 친구는 A씨에게 아이가 아프다는 이유로 함께 여행을 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급한대로 동생이라도 데려가려고 여행사에 전화해보니 '비행기 예약자 둘 중 같이 갈 사람을 바꾸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하더라"며 "취소하고 다시 예약해야 한다는데 취소 수수료가 너무 크다."라고 하소연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항공권 환불 시 1인 기준 항공사 패널티 17만원, 여행사 수수로 3만원, 발권 수수로 1만원 총 21만원의 취소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에 A씨는 "나는 미혼이고 아이도 없어서 그런지 잘 몰라서 여쭤본다. 지금 아이들 독감 걸리면 심각하냐"라며 "아이가 아파서 옆에 엄마가 있어야 하는 것이니 내가 이해해야 하는 것이냐. 머리로는 알겠는데 화가 난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못 가는 것은 친구 사정이니 수수료는 친구가 전액 부담하는 것이 맞다.", "애초에 제대로 된 친구면 본인이 먼저 취소 수수료 이야기를 할 것이다.", "돈이야 물면 되지만 연차를 사용하든 일정 조율도 했을텐데 이것도 손해고 민폐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은 혼자 여행다니기 어렵지 않으니 혼자라도 갔다 와라", "글쓴이의 기분도 안 좋고 속도 많이 상하겠지만 아이가 아파서 그렇게 된 상황이니 이해해주는 게 어떻냐"라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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