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도장 찍을 때 좋았다. 그 뒤로는…."
생각보다 낮은 가격에 109억 건물을 매입했다는 양세형이 "신경 쓸게 너무 많다"고 토로했다.
10일 방송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맨 양세형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그는 100억대 건물을 매입한 건물주가 되어 큰 화제가 됐는데, 결정하기 전 100군데 이상을 봤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멤버들은 양세형을 맞이하며 "얼굴이 더 좋아졌다", "'부'가 생겨서 그런 거 아니냐"며 놀렸다.
특히 송은이와 정형돈은 "기사가 많이 났더라", "이야기가 크게 됐다"고 거들었다.
이에 양세형은 "건물 주인이 바뀌면 서류에 이름이 다 나오니까 밝혀졌다"며 "건물 살 때 가격을 조율한다. 제가 생각한 가격보다 낮게 조율이 되었다. 계약금 보내라고 하는데 심장이 두근거리더라. 적은 금액이 아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계약 도장을 찍을 때 좋았다. 그런데 그 뒤로 좋은 게 없더라. 너무 복잡했다. 그 생각하니 주식을 계속할 걸 싶더라. 신경 쓸 게 많다"고 말했다.
한편 양세형은 끔찍이 아끼는 동생 양세찬의 갑상선암 소식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세찬이가 암에 걸렸다고 얘기했을 때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 그런데 거기서 나까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 세찬이가 더 놀랄 것 같아서 '너 보험은 들었지?' 하면서 장난을 쳤다"라고 당시를 떠올린 양세형은 동생을 위해 갑상선암에 대해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또한 양세형이 일이 없었던 시절 양세찬이 매달 300만 원 씩 용돈을 줬었던 일화를 공개, 진한 형제애를 과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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