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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출신, 우투양타 외야수. '콘택트 능력과 파워를 겸비한 중장거리 타자'라는 게 한화 구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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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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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대다수가 길든 짧든 메이저리그 경험을 하고 넘어온다. 지난해 깊은 상처로 남기고 퇴출된 브라이언 오그레디도 3시즌에 걸쳐 메이저리그 62경기에 나가 4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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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출전이 전무하다 보니 일부 구단의 영입 리스트에 없던 선수다. KBO리그 진출이 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 선수가 한정돼 있어 구단별 리스트가 겹칠 때가 많다.
9일 대전야구장에서 만난 외야수 최인호(24)는 "페라자의 경기 영상을 봤는데 타격이 좋더라. 우리 팀에서 굉장히 잘할 것 같다"라고 했다. 한 외국인 선수 에이전시에선 페라자를 'KBO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유형의 야수'로 분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페라자에게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참가를 조건으로 한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국내 구단과 일본 구단도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고민하던 페라자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신속하게 영입을 마무리했다.
젊은 페라자에게 KBO리그는 커리어의 끝이 아니다. 한화는 페라자에게 100만달러(인센티브 20만달러 포함)
지난해 외국인 선수들로 인해 혹독한 시련을 겪은 한화다. 뼈아픈 경험이 약이 되어 돌아와야 한다.
지난 시즌 한화는 팀 타율(2할4푼1리)과 득점(604개) 꼴찌를 했다.
페라자 등 한화 외국인 선수들은 27일 국내에 입국해 30일 호주 캠프로 출발한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