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류담과 신유정 부부는 재혼 부부다. 신유정은 세계 3대 패션스쿨인 세인트 마틴 대학을 나온 재원이자, 톰 크루즈가 내한했을 때 찾았던 '미슐랭 맛집'인 '역전회관'의 4대 경영인이라고 소개했다. "1대 증조할머니부터 4대째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그 전에는 실패를 겪어본 적이 없다. 실패를(이혼) 하니까 인정하기 어려웠다. '인생이 끝났다' 생각했다. 2년 동안은 어떻게든 이혼을 안하려고 노력했는데, 안되더라. 너무 힘들면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된다. 집에 언제든지 돌아와도 된다고 부모님이 힘을 주셔서 용기를 내서 이혼을 했다"고 과거를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아침 5시 반에 울면서 일어난 쌍둥이들 때문에 부부의 아침은 다소 일찍 시작됐다. 쌍둥이들 밥을 먹이는데, 류담은 계속해서 입을 닦아 흐름을 깨뜨렸다. 신유정은 "육아 방식에 있어서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끝까지 밀고 나간다"라며 힘듬을 토로했다.
Advertisement
신유정은 류담이 집안일을 하는동안 아이들의 밥을 먹이고 놀아주는 등 육아를 계속했다. 그는 "제가 육아를 전담으로 하고, 남편은 육아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 같다"면서 "육아는 같이 함께 힘을 합해서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라며 같은 공간에서 다르게 흘러가고 있음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류담은 쓰레기를 버리러 가다 말고 쌓인 택배에 대해 따지러 들어왔다. 자신에게 말을 하지 않고 쌍둥이들의 장난감을 산 것에 화를 낸 것. 말을 할 때마다 한숨을 쉬는 류담의 모습에, 신유정은 "눈치를 보게 만든다. 기분 좋게 하면 되는데, 집안 정리하고 그런 부분들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다. 왜 그렇게 서로 기분이 상하게 이야기를 할까. 서운함이 든다"고 털어 놓았다.
스튜디오에서도 류담의 이런 행동에 이유를 따졌다. "기분을 상하게 말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류담은 "일단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기억이 잘 안난다. 아내가 저런 표정을 짓고 있는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유정은 "육아하는 거 진짜 힘들다.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 오빠가 그렇게 말하면 나는 되게 안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고, 류담은 "내가 없는 이야기 하는 것 아니잖아, 그럼 난 육아안 해?"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컨디션이 좋으면 괜찮은데, 안 좋으면 나도 모르게 올라온다"고 쏟아냈다. 두 사람은 육아 스트레스로 감정이 격해졌다.
"매일 반복이다. 매일"이라는 류담에게 많이 지친 신유정은 "그러면 가상 이혼 해볼래?"라고 제안했다. 류담은 "제대로 할거면 해보자"라고 말해 두 사람은 합의했다.
신유정은 오늘 하루에 대해 묻는 제작진의 말에 "육아하는데 지쳐서 감정이 더 올라오는 것 같다. 그냥 나도 감정소비 안 하고 저렇게 가사일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현실적으로 바꾼다는 건 어려운 일이고, 그냥 저 혼자만 생각하는거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본 류담은 "아이들 낳고 아내가 우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서 아내의 눈물에 만감이 교차하는 ㄷ심경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