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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KBS 주말드라마는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때 '시청률 보증수표', '흥행 불패'로 통했으나, 어느 순간 명성은 빛바라고 전작 '진짜가 나타났다'는 부진을 면치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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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제작발표회에서 유이는 "지금까지 도란이('하나뿐인 내편')로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구나'라고 느낀다"며 "우선 작품 이름까지 타이틀 롤로 들어간 게 처음이다. 또 KBS별관에 단독으로 제 포스터가 크게 붙여져 있더라. KBS를 갈 때마다 '잘해야 한다. 아프면 안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극 중 효심이처럼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그게 다라고 생각한다. 부담은 촬영하면서 많이 없어졌고, 오히려 기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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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0회가 넘을때까지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기대에 못미치는 시청률을 기록해온 바. 아시안게임 등 여러 외적 상황도 있었지만 한때 11%대라는 최저 시청률로 적신호까지 켜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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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계속 숨어만 살던 할머니 정영숙은 하준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손주들을 지키기 위해 전면에 나설 것을 결심했다.
설정환 김도연 등 답답 빌런들이었던 극중 유이의 오빠 동생들도 각각 파트너와 이야기가 착착 진도를 빼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태호(하준)는 부모님 사건 재수사를 의뢰하는 등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으나, 이조차 바로 태민(고주원)의 귀에 들어갔다. 태민은 서둘러 승계 절차를 마칠 결심을 하고 이를 위해 계열사 몇 개를 처분해도 좋다고 지시했다.
이가운데 강태호는 효심(유이)의 어머니 이선순(윤미라)에게 줄 선물을 들고 집으로 찾아갔으나, 집 안에 사람이 없어 발길을 돌렸다.
이때 최명희(정영숙)는 강태호를 발견했고, 그리운 마음을 주체못하고 "태호야"라며 불렀다.
강태호는 뒤를 돌아 최명희를 발견했고, "할머니?"라며 충격에 빠졌다.
무언가 사건이 풀려나갈 조집을 보이는 가운데, 그러나 효심과 태호가 서로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피트니스 직원들이 알게 되면서, 효심은 이후 직장에서 잘릴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