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주가 제주특별자치도, 넥슨코리아(주)과 유소년 축구 메카 기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15일 오전 10시50분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박정무 넥슨코리아 FC퍼블리싱 그룹장, 구창용 제주 대표이사, 김학범 제주 감독은 사전 간담회를 통해 이번 협약의 의미를 더했으며, 협약식 현장에는 각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협약은 GROUND.N 스토브리그 사업, 제주 유소년 축구 육성,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 제주 유소년 축구 메카 도약을 위해 준비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 따라 제주구단은 'GROUND.N 스토브리그'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 제주 유소년 축구 육성 및 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GROUND.N 스토브리그'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넥슨코리아(주)는 'GROUND.N 스토브리그' 제주 유치 및 대회 홍보 등 유소년 축구 메카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을 더할 예정이다.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우리 연고지인 제주도에서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어 뿌듯하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 모두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제주유나이티드도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지역, 프로구단, 기업이 하나되어 축구 발전을 할 수 있고, 이것이 지역 활성화까지 연결되니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제주도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제주유나이티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협약의 기틀이 된 'GROUND.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1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대학교 대운동장 등 제주시내 일원 축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넥슨,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제주유나이티드가 공동 주관한다.
제주구단 U-15팀을 비롯해 울산HD, 부산, 포항, 수원FC, 충북청주, 서울이랜드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과 제주제일중 등 제주 지역팀, 데렌FC(몽골), 페르시브 반둥(인도네시아), 오이타 트리니타(일본), PVF(베트남) 등 해외 유소년팀까지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
'GROUND.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됐다. 지난 두 차례 대회는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됐고 이번 대회는 지난해 8월 제주구단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연고지 제주도에서 유치가 확정된 바 있다.
차이점도 있다. 종전과 달리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4개국 4개 유소년팀이 참가하며 스포츠 교류 뿐만 아니라 연고지 제주도를 동계훈련 최적지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제주구단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넥슨과의 논의를 통해 교류, 교육,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 지원한다.
지난 대회에서 진행했던 레전드 클래스뿐만 아니라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화관광체험, 4.3 교육 등도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주최사 넥슨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 'FC 온라인'과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단체관람을 통해 교류의 장도 확대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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