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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내 류의식씨는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밥을 해 먹으니까 한 시간 이상 걸리더라. 일 끝나고 피곤하니까 밥솥은 내 놓고 즉석밥을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밥솥을 중고거래 앱에 올리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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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를 위해 약속 장소로간 류의식씨는 "역에 누가 두리번 거리고 있더라. 내가 밥솥이냐고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자신이 밥솥이라고 하더라. 그게 남편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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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는데, 두 사람은 "(중고거래어플에선) 화환을 보내주겠다고 연락이 왔다. 밥솥 업체에서는 밥솥 선물을 주셨다. 저희가 사고판 건 1인용 미니 밥솥인데 신혼부부를 위한 큰 밥솥을 주셨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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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식 씨는 "삼둥이를 마지막회까지 촬영하고 저는 그만뒀다"면서 현재 6학년이 된 삼둥이가 "보고싶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