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바다와 배우 김소연이 찐친케미를 자랑했다.
19일 '이렇게 귀한 곳에 귀하신 분이' 채널에는 '이런 촬영이라고 말 안 했잖아ㅠㅠ 28년 우정썰 풀고 간 김소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소연은 라디오 방송을 계기로 바다와 친해지게 됐다면서 "S.E.S가 내 라디오 전 방송에 출연하면서 나와 스치게 됐다. 난 그때 '인기가요' MC를 해서 팬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동갑이더라.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고 그날 밤에 우리가 만났다. 중국집에서 짜장면하고 탕수육을 먹으면서 몇 시간을 이야기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바다는 "내 인생에서 소연이랑 나랑 찐친이 됐다고 생각한 시점이 있다"며 과거 함께 먹었던 추억의 과자를 꺼냈다. 김소연은 "우리가 다이어트를 해서 잘 안 먹었는데 어느날 이 과자를 먹은 기억이 난다"라고 떠올렸다.
김소연은 "백화점 앞에 트리가 되게 예뻐서 해마다 그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꺼냈다. 그 사진에는 바다와 김소연이 백화점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바다는 "내가 너 너 때문에 명품에 눈을 떴다. 명품이란 걸 몰랐는데 알게 한 사람이 너다. 명품샵이라는 곳을 너 따라서 가봤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소연은 "너는 나한테 좋은 영향을 주는데 나는..."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은 "제가 '인기가요' MC를 하고 있으니까 바다를 연결시켜달라고 한 사람이 있었다"라며 바다의 남달랐던 인기를 떠올렸다. 바다는 "지금 MZ들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내 인기가 엄청 많았다. 제작진이 어그로 아니냐고 하는데 뭘 모른다"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김소연은 "내가 바다랑 친한 걸 알고 번호 줄 수 있냐고 한 게 최소 세 번 있었다"라고 덧붙였고 바다는 "세 번 밖에 없었냐"라며 폭소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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