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공갈 협박 논란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김하성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LA)로 출국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3년 차를 보낸 김하성은 152경기에서 타율 2할6푼 17홈런 38도루로 공격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의 활약이 대단했다. 기본기와 센스를 겸비한 수비력으로 미국 현지의 관심을 끊임없이 받았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으로 들어온 김하성은 뜻하지 않은 사건 하나에 휘말렸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었던 임혜동은 공갈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임혜동은 김하성에게 술자리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합의금을 받았다. 이후에도 금품을 요구했고, 결국 김하성은 공갈 및 협박으로 고소했다.
이후 임혜동은 몇몇 매체를 통해서 김하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고, 김하성은 이 부분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명예훼손 혐의를 추가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임혜동을 소환해 조사를 했고, 지난 18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류현진에게도 폭행을 당했다는 이유로 3억원 이상의 돈을 받아낸 일까지 밝혀졌다. 임혜동은 김하성과 류현진의 로드매니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도 일단 말을 아꼈다. 김하성은 "수사기관에 잘 소명했다.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하성은 예년보다 조금 이르게 미국으로 떠난다. 김하성은 "많은 일이 있었는데 나한테 중요한 해다. 예정보다 조금 더 일찍 들어가서 훈련을 하기 위해 나왔다. 준비 잘한 만큼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FA 신분인 류현진에 대해 "사실 너무 같이 뛰고 싶다. (류)현진이 형과 같이 뛸 수 있는 거 자체가 나에게는 영광이다. 현진이 형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베테랑이니 우리 샌디에이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쿠팡 물류센터 알바’ 뛰던 임주환, 결국 병원 응급실서 링거 맞아..“신체적·정신적 컨디션 최악” -
박준형♥승무원 아내, 10년전 비교샷에 감탄..변함없는 미모·사랑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두 딸 입양' 신애라, 육아 소신 "언제까지 지켜줄 순 없어, 자녀 실패·좌절 막지 말아야" -
홍석천, '첫사랑' 지진희와 만남에 수줍음 폭발 "10년간 게통령 1위"
- 1.'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5.[오피셜]'충격 결단' 세이브왕 출신 방출…9위팀 선수단 대정비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