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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22일 새 보이그룹 투어스를 론칭한다. 투어스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론칭하는 새 보이그룹이다. 팀명 투어스는 '트웬티 포 세븐 위드 어스'의 줄임말로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함께'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한국인 멤버 신유 도훈 영재 지훈 경민과 중국인 멤버 한진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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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투어스는 멤버들이 평균신장 1m79의 남다른 피지컬에 개성있는 비주얼을 갖추고 있는데다 멤버 전원이 메인댄서급 댄스 실력을 갖추고 있어 벌써 무대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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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새 걸그룹 또한 이런 계보를 잇는다. 아직 데뷔 멤버나 시기 등 구체적인 플랜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지난해 3월 SM 여자 연습생 실력 평가 쇼케이스에 참여했던 21명의 연습생 중 선발된 다국적 멤버들로 팀을 구성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대목은 인도네시아 출신 카르멘의 데뷔 여부다. 만약 카르멘이 데뷔팀에 합류한다면,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 멤버가 탄생하기 때문이다. 또 '스타킹'에서 '댄스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나하은도 강력한 데뷔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라우드'에서 만들어진 또 다른 팀인 더뉴식스는 피네이션 소속으로 이미 2022년 데뷔한 바 있다. 그러나 JYP는 2021년 프로그램 종료 후 무려 3년이나 트레이닝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데뷔 멤버였던 윤민이 지난해 JYP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났다.
다시 팀을 재정비하는 기간이 필요해진 셈이지만, JYP는 2PM 스트레이키즈 등 신들린 퍼포먼스로 무대를 주름잡았던 '퍼포먼스 강자'들을 탄생시켜온 전력이 있는 만큼 아직 팬들의 기대는 식지 않았다.
그런 베이비몬스터가 올해는 2월과 4월에 잇달아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두 장의 앨범으로 베이비몬스터가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지다. 그동안 2NE1 블랙핑크 등 YG 소속 걸그룹은 테디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만들어줬다. 누구의 시선에도 구애받지 않는 당당하고 파워풀한 여성상을 세련되게 그려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베이비몬스터는 테디가 아닌 양현석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양현석이긴 하지만, 걸그룹 총괄 프로듀싱은 처음이나 다름 없는 만큼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더욱이 현재 YG는 양현석이 보복 협박 혐의 항소심을 앞두고 있는데다 팀의 간판이었던 블랙핑크마저 떠난 상황이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완전체 활동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개별 활동은 각자 전개하기로 하고 YG를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이제 AKMU와 트레저만 남아있는 YG로서는 베이비몬스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게 여느 때보다 중요한 과업이 된 만큼 사운을 건 총력전이 예고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