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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FA 신청을 하고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한 선수가 3명 있다. 그야말로 '미아 위기'다. 투수 홍건희, 주권과 내야수 김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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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는 고향팀 KIA 타이거즈에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후 마무리, 필승조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뽐냈다. 당장 2022 시즌 18세이브, 지난 시즌 22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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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FA A등급. 보상 출혈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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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얘기하면 구단이 제시하는 조건에 울며 겨자먹기로 도장을 찍어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큰 틀에서 조건이 달라지기 힘들다. 옵션 등으로 소폭 조정되는 정도일 것이다.
그렇다면 두산과 KT는 두 사람에게 어느 정도 몸값을 제시한 것일까. 취재 결과 두산은 홍건희에 4년 총액 20억원 중반, KT는 주권에 4년 총액 10억원 중반대 금액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건희가 최근 기록상 상승세인데다가, 아프지 않고 건강한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더 후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금액에 도장을 찍지 않는다는 건, 선수측은 이보다 더 많은 돈을 바라고 있다는 뜻이다. 어느 쪽 금액 평가가 맞는지 정답은 없다. 협상, 계약은 객관적 평가도 중요하지만 당시의 시장 상황과 운도 따라야 한다. 과연 두 사람은 최종 어느 정도 액수에 도장을 찍게될까. 캠프가 열리기 전 계약 문제를 마무리 하고 정상적으로 시즌 준비에 돌입할 수 있을까.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