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버풀과 이집트가 날벼락을 맞았다. 간판스타 모하메드 살라가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각) '리버풀의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했다가 다쳤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당분간 출전하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살라의 에이전트 라미 압바스는 "살라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라고 우려했다. 살라는 지난 19일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예선 2차전 가나와 경기에 출전했다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압바스는 "살라는 3주~4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살라는 영국에서 집중적인 재활을 받고 몸이 회복되는 대로 팀에 복귀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살라는 조별예선 1차전 모잠비크와 경기에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집트는 지난 대회 결승에서 세네갈에 아쉽게 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16강을 일찍감치 확정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도 살라의 소식을 들었다. 클롭은 "그가 얼마나 오래 결장하든, 아마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살라는 우리와 함께 재활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미 결정된 일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살라와 직접 소통하고 있다"라며 살라가 소속팀으로 돌아와 재활에 집중하길 바랐다.
다만 살라는 언급을 자제했다. 살라는 "부상은 아직 남아 있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리의 1차 목표는 숙련된 선수, 좋은 감독, 명확한 비전을 바탕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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