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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과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2일 연봉조정신청 마감 때 각각 695만달러 650만달러를 적어냈다. 그는 지난해 연봉 420만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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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이 2년 계약을 한 것은 FA 자격을 얻는 시점이 2025년 시즌 후이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주로 내야수로 뛴 에드먼은 올시즌에는 중견수로 더 많이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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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오른 손목 수술을 받았다. 최근 스윙 연습을 시작한 에드먼은 시즌 개막을 정상적으로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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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은 지난 시즌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479타수 119안타), 13홈런, 47타점, 69득점, 27도루, OPS 0.705를 마크했다. 수비에서는 유격수(41경기), 2루수(34경기), 중견수(30경기), 우익수(4경기) 등 내야외를 고루 보며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 파이널리스트까지 올랐다. 이 부문 수상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다.
2019년 6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드먼은 통산 590안타를 쳐 현역 스위치 히터로는 이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호세 라미레즈(628안타), 프란시스코 린도어(606안타), 브라이언 레이놀즈(604안)가 1~3위다. 또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3년 연속 100안타를 친 스위치 히터는 에드먼이 7번째다.
에드먼의 강점은 기동력이다. 지난 3년 동안 89도루를 성공해 이 부문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에 이어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스탈링 마르테(뉴욕 메츠)와 공동 2위를 마크했다. 또한 최근 3년 연속 25도루 이상을 올린 선수는 그와 터너 둘 뿐이다. 통산 도루성공률은 86.2%로 120번 이상 시도한 선수들 가운데 3위다.
에드먼은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2(11타수 2안타)에 그쳤다. WBC 후유증 탓인지 그는 지난해 여름 손목 부상을 당하는 등 풀타임 첫 시즌인 2020년 이후 가장 고전하며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에드먼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에서 태어난 혼혈로 WBC 역사상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외국 국적의 메이저리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