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현주(47)가 '선산' 속에서 자신의 연기를 떠올렸다.
김현주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연상호 민홍남 극본, 민홍남 연출)의 인터뷰에 임했다.
'선산'에서는 김현주가 연기한 윤서하가 선산을 팔고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 의문의 건물을 찾는 장면 등이 등장한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윤서하의 판단력에 대한 의심을 하기도. 이에 김현주는 "그 건물에 갔을 때 내 연기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웃은 뒤 "거리를 걸을 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여기가 맞나, 들어가야 하나' 생각했지만, 남편도 잃고 교수도 못되고 이런 상황에서 그 건물이라도 나에게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훨씬 컸던 것 같다. 그게 내 삶을 바꿔줄 유일한 도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아니었을까. 그게 값어치가 얼마나 될지는 모를 수 있지만, 10억 원 정도라면, 인생은 바뀌는 것 아니더라도 새로운 삶을 살아볼 희망은 싹이 틔어 오르는 느낌이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파격적인 결말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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