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황 작가가 이날 공개한 '연인' 새드버전 엔딩은 기억을 잃은 장현(남궁민)을 찾아가는 길채(안은진)는 예정되어 있었다고. 장현이 기억을 찾을 때마다 길채를 처음 만난 능군리에 가까워지는 설정이었다.
Advertisement
그러자 길채는 장현의 무덤 위에 눕고, 그 위로 소복한 눈이 내려 길채를 덮는다. 하지만 장현이 바라는 것은 자신이 씩씩하게 사는 것이라 생각한 길채는 산길을 내려오다 장현의 환영을 마주하고는 애틋한 대화를 나누며 막을 내린다.
Advertisement
'연인' 애청자들은 "상상만 해도 가혹하다", "글로만 읽었는데 마음이 찢어진다", "새드 엔딩이었다면 작가님을 보지 않았을 거다" 등 의견을 내비췄다.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전쟁도 막지 못한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