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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어게인3'에서 '질풍가도'로 올 어게인을 받았던 74호 유정석은 "솔직히 크게 기대를 안 하고 지원했다. 제가 좀 사정이 있다. 어머니가 몸이 안 좋으셔서, 파킨슨병이셔서 운동을 해야 한다.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산으로 다닌다. 시간이 월수금 밖에 안 되는데 다니면서 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어머니와 산 정상으로 천천히 올라간다. 정상 정도 되면 원래 말투가 어눌하시다가 많이 좋아진다. 그게 느껴져서 안 갈 수 없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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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도 '싱어게인3' 출연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는 유정석. 유정석은 "제가 얘기를 안 했다. 부담 느끼실까 봐. 산 다니면서 준비하는 거 아시면 안 간다 하실까봐. 방송 나간 날 살짝 보여드렸더니 이거 언제 준비했냐고 미안해하시더라"라며 "제가 몸이 안 좋았던 걸 모르고 애가 가만히 서 있고 하니까 걱정 있나 하셨다더라. 하차한 걸 아시고는 그때부터 걱정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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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로 거론됐던 유정석은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확한 하차 이유에 대해 유정석은 "그때는 거의 소리가 안 나왔다. 동요 부르듯이 나오고 감정이 안 들어간다. 이거 지속되면 큰일인데 싶었다. 그리고 나서 2라운드 준비하면서부터 급격히 몸이 안 좋아졌다. 잠을 못 자서 2라운드부터는 팀전이라 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3일을 아예 못 잔 적이 있더라. 잠을 아예 못 자니까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 필름이 끊기고 눈 떠보면 다른 데 가있고. 어머니랑 산도 다녀야 하는데 위험한 상황이 몇 번 있었다. 나중에 안 되겠다 싶어서 상의하고 하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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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