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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면한 LG는 삼성을 8연패 수렁에 빠뜨렸고, 3위 수원 KT를 반 게임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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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전력인 마레이가 빠진 가운데 경기를 치러야 하니, 당장 큰일이라도 날 것 같았지만 LG 선수들의 표정에는 사실 여유가 엿보였다. 상대가 삼성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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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입장에서 지긋지긋한 천적 관계는 이날도 이어졌다. 그것도 가혹했다. LG는 1쿼터부터 삼성을 압도했다. 수비에 강한 팀 컬러를 일찌감치 가동하며 13점밖에 내주지 않는 대신 21점을 쓸어담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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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20점 차 이상 벌어진 점수 차는 조금 좁혀져 51-33으로 끝났지만 이날 전반까지 경기 흐름을 볼 때 LG가 웬만해서 패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3쿼터 5분 여만에 식스맨 정인덕의 중거리슛이 꽂히면서 스코어는 67-41, LG가 조기에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이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