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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토트넘 부임 후 주장으로 임명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구단의 미래 계획에서 제외됐고,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주장 임명은 당연한 선택이었다'며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부주장 중 한 명으로 지명한 것은 예상 밖이었다. 그의 재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그의 퇴장 기록과 그라운드 안에서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았다. 따라서 그의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 하지만, 로메로는 리더십 그룹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으며, 손흥민의 부재 속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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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역발상은 놀랍다. 이 매체가 지적한 것처럼 로메로는 우발적 퇴장이 많았고, 수비수로서 안정감이 떨어졌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팀동료이자 역대 최고 선수인 리오넬 메시는 로메로에 대해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했다. 재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센터백으로 강력하다. 단,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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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로메로에 대한 칭찬은 손흥민의 공백이 그만큼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안정적이면서도 팀에 헌신적인 에이스 리더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로메로의 분전은 그만큼 예상 밖의 수확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손흥민의 탄탄한 리더십 속에서 로메로의 책임감이 갖춰질 때 토트넘은 이상적 형태의 팀이 될 수 있다.
로메로는 충분히 칭찬받을 수 있는 경기를 보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도도 명확하다. 대체 불가능한 손흥민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는 시그널이다. 그만큼 손흥민의 존재감이 토트넘에게는 꼭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역설적 칭찬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