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속 164km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가 왔다. 파나마 출신 하비 게라(29)가 28일 일본에 입국해 한신 타이거즈에 합류했다. 그는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해 "내 집에 온 기분이다"라며 확실하게 립서비스를 했다. 게라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던졌다.
지난해 38년 만에 재팬시리즈에서 우승한 한신은 올시즌 센트럴리그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일본 언론은 '최고 164km 빠른 공을 던지는 게라가 구원 투수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게라는 지난해 3월에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파나마 대표로 출전했다. 정규시즌에는 고전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탬파베이 레이즈 소속으로 17경기에 나가 19⅓이닝을 던졌다. 탬파베이에서 밀워키로 이적했다가 탬파베이로 복귀했다.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05를 기록했다. 2차례 선발로 던졌다.
이력이 특이하다.
유격수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해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5월 4일 LA 다저스전에 대타로 첫 출전했다. 데뷔 시즌에 13경기에서 16타수 2안타, 타율 1할2푼5리, 1타점을 올렸다. 2018년까지 마이너리그 586경기에 출전했는데, 전 경기 유격수로 나갔다.
타자로 빛을 보지 못한 게라는 2019년 스프링캠프에서 투수로 전향했다. 그해 마이너리그 각 단계를 거쳐 9월 2일 메이저리그 경기에 투수로 첫 출전했다. 놀라운 속도로 데뷔했다. 첫 시즌 8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 5.19, 6탈삼진.
하지만 투수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1년엔 부상으로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까지 투수로 총 61경기에 출전해 3승1패-6.43.
게라는 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등번호 '00'을 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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