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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한국은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KT 위즈 강타자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가 4년 만에 다시 한국땅을 밟았다.
29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4)가 입국했다. 로하스는 4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다.
2017년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한 로하스는 2017년 83경기에서 타율 3할1리, 18홈런, 56타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로하스는 2020년까지 KT 위즈에서 4시즌을 활약했다. 2020시즌에는 142경기를 뛰며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을 올리며 타격 3관왕을 차지했다. 그해 KBO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KBO리그에서 4시즌을 뛰며 통산 타율 3할2푼1리, 132홈런, 409타점, 출루율 3할8푼8리를 기록, 마법사군단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KBO리그 MVP 타이틀로 2021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으나 일본에서의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이후 멕시코리그, 도미니카리그 등을 거친 로하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친정팀 KT의 부름을 받았다.
29일 입국한 로하스는 KT 위즈 스프링캠프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KT 위즈는 2월 1일부터 부산 기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2021시즌 우승 당시 훈련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2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기장에서 1차 캠프를 운영하고 이후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가 3월 6일까지 연습경기와 2차 스캠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외국인 선수는 지난해 활약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웨스 벤자민과 올 시즌 KBO리그도 다시 복귀한 타자 로하스다.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와 벤자민은 2월 중순 KT 1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4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게 된 로하스 인터뷰에서 "다른 팀의 오퍼도 있었지만 좋은 기억이 있는 KT에서 다시 야구를 할 수 있어 너무 설레고 기분이 좋다. 한국은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다시 한국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한국을 다시 찾은 로하스는 변함없는 선홍빛 잇몸 미소를 보여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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