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은 컴백 삼재를 이겨낼 수 있을까.
(여자)아이들이 완전체로 컴백 무대를 꾸민다. 민니와 우기는 이번주 진행되는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 올라 신곡 '슈퍼 레이디' 공연을 펼친다.
민니와 우기는 27일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민니와 우기가 26일 갑작스러운 발열 증상 및 편두통 호소 등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방문했다. 의로진의 진단에 따라 컴백 전 무리한 스케줄 이행을 고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컴백 무대는 꼭 완전체로 꾸미고 싶다는 의지로 이번주 방송 복귀를 결정했다고. 다만 완전 복귀 여부는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생각이다.
우기와 민니의 투혼에 힘입어 (여자)아이들이 컴백에 겹친 악재를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여자)아이들은 22일 선공개된 수록곡 '와이프'가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며 진통을 겪었다. '와이프'의 일부 가사가 노골적으로 성적 뉘앙스를 풍긴다는 지적이 일었고, KBS로부터 선정성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여자)아이들은 논란 속에서도 29일 1년 10개월 만의 정규 앨범 '2'를 발매했으나 이번엔 콘셉트 논란이 일었다.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 뮤직비디오가 2NE1 '내가 제일 잘 나가' 뮤직비디오를 오마주 한 게 아니냐는 것. 이에 큐브 측은 "오마주나 표절은 절대 아니다. '슈퍼 레이디'라는 콘셉트에 맞춰 멤버들에게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부여하려 한 것이다. 이 과정에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슈퍼 레이디'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신선하고 새롭다' '이제까지 보지 못한 (여자)아이들의 모습'이라며 응원을 보내는 쪽도 있지만 '시대 착오적이다' '억지 설정같다'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런 가운데 (여자)아이들이 정면돌파로 논란을 잠재우고 '1군 걸그룹'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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