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카타르 알 라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호주전을 내다봤다.
한국은 30일 오후(현지시각)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16강전에서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조현우가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다"면서 기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승리 축하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과 팀을 존중해서 상당히 감사하다. 경기 중 선수들에게 열정적으로 지시를 했는데 많이 긴장했는지.
작년 9월에 뉴캐슬에서 사우디와 친선경기를 했다. 그 때 만치니가 부임했다. ?은 시간에 얼마나 팀을 발전시켰는지 놀랐다. 강팀으로 탈바꿈했다.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어렵고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다고 예상했다. 전반에는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전반에는 사우디가 나았다. 후반전에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다. 후반전에 더 좋은 부분들이 많았다. 득점 찬스는 많았다. 사우디도 많았다. 얼마나 어려운 경기였는지를 보여주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하루였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준비했다. 조현우가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다. 오늘 경기 대비했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서 기쁘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하겠다.
-호주보다 휴식일이 적다.
그래서 내가 조1위를 하고 싶어했다. 누군가는 일본을 피하려 했다고 했는데. 아니다. 휴식일을 위해서 조1위를 하고 싶었다. 조2위를 했기에 이런 스케쥴을 받아들여야 한다. 감당해야 한다. 53시간은 적은 시간이 아니다. 긴 시간이다. 오늘 120분 혈투 끝에 승리했는데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더욱 큰 에너지를 줄 수 있다. 경기 하면서 승부차기까지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빨리 마무리해서 쉬고 싶은 시간을 갖고 싶었다. 호주는 4-0 대승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저도 많이 배우고 있다. 얼마나 어려운지, 얼마나 풀어나가야 할 것이 많은지 배우고 있다. 선수들과 하는 것이 행복하다. 나라를 위해, 팀을 위해 얼마나 목마른지를 확인하고 있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얻도록 하겠다.
-아시안컵 개막 전 감독님이 우승을 목표라는 말을 했다.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어려운 부분도 많았다. 여전히 한국의 목표는 우승인가.
약속은 하지 않는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당연한 것은 없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대회에 임하겠다. 수준높은 팀들과 상대한다. 그들 상대로 우승을 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이 우승을 한 지 너무 오래됐다. 팀의 자질, 선수들을 보면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다.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대회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 얼마나 힘든지 잘 깨닫고 있다. 중동팀들의 장단점, 동남아 팀들의 장단점을 알게 됐다. 쉽지 않겠지만 목표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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