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민지영이 인생 첫 번째 자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31일 민지영은 "작년 늦은 여름.. 마흔 중반에 제 인생 첫 번째 자가를 구입했어요. 아파트 전세를 정리하고 어린이 보호 차량 노란 버스를 중고로 구입해서 캠핑카로 제작 변경 후 현재 남편과 함께 유라시아 횡단을 하고 있답니다"라고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민지영은 "편안한 아파트 생활을 접고 달리는 이동식 집을 자가로 선택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현재 저는 남편과 함께 세상을 달리며 하루하루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가며 살아가고 있어요"라며 "행복의 가치는 스스로 만드는 것! 이걸 깨닫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편안함을 버리고 조금은 불편한 삶을 선택했지만 욕심을 비우면 비울수록 마음은 정말 가볍고 편안해지네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민지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민지영TV'에 '내 인생 첫번째 집으로 오래된 버스를 사버렸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첫 자가 구입 및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민지영은 남편 김형균과 함께 중고 카운티를 둘러보며 "캠핑카로 바꿔보려고 하고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차가 너무 오래된 거 같다"며 고민했다. 그는 "과연 이 어린이 버스가 우리의 집이 될 수 있을까. 이게 과연 진짜 나의 집이 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고민 끝에 중고 카운티를 구입한 민지영, 김형균 부부는 캠핑카로 바꾸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의 손에 의해 캠핑카로 재탄생된 차를 본 민지영은 "너무 마음에 든다"며 기뻐했다. 또 이들 부부는 1종 대형 면허에도 동반 합격하며 유라시아 횡단 준비를 마쳤다.
한 달 반에 걸쳐 모든 걸 끝냈다는 민지영은 "내 돈을 써서 만든 캠핑카다. 첫 자가이자 여태껏 샀던 차 중에 가장 비싼 차다. 애정이 듬뿍 들어간 차"라며 뿌듯해했다.
한편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통해 인기를 얻은 민지영은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이후 민지영은 두 번의 유산과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민지영은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암 수술과 전신마취 후유증으로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해야 했다"며 "그 때문에 잠깐 방송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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