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버스 탑승 등…센터 이전 이후인 4월 22일부터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오는 4월 신축 이전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자율주행버스 탑승을 포함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견학 프로그램은 ▲ 미래교통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체험 ▲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도로 체험 ▲ 스마트도시 초대형 디오라마 관람 ▲ 디지털 VR(가상현실)· XR(확장현실) 체험 ▲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 탑승 ▲ 전국 최대 규모 안양시 통합관제센터 견학 등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오는 4월 22일부터 평일 하루 3회 운영되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시민, 학생, 기업 등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10~30명)로 구분해 안양시스마트도시정보과로 방문하거나 전화(☎031-8045-5252)로 신청하면 견학할 수 있다.
현재 시청 7층에 있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동안구 평촌대로243번길 42에 신축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오는 4월 이전한다.
새로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21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했으며, 이곳에는 통합관제센터, 영상제공실, 회의실, 홍보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정길 시 스마트도시정보과장은 "새로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안전·교통·재난·재해 등 주요 상황을 더욱 촘촘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첨단 스마트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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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