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기에 앞서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이 우려했던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김도완 감독은 "최악의 시나리오는 오늘(18일) 우리가 지고 신한은행이 다음 경기에 이기는 것이다. 그러면 부산에 가서 피 터지게 해야 한다"라며 걱정했다. 신한은행은 21일 삼성생명을 잡으면 8승 19패가 된다. 하나원큐는 단 1경기 차이로 쫓긴다. 하나원큐는 22일 BNK를 상대하기 위해 부산 원정길에 오른다. BNK는 최하위이긴 하나 지난 경기 승리하며 13연패를 끊었다. 기세가 올라 부담스럽다.
Advertisement
삼성생명도 느슨하게 플레이 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우리가 뭐 져주고 그럴 수는 없지 않나. 상대가 분명히 강하게 나올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플레이오프라고 생각하고 경기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에 오른다면 2위 우리은행과 격돌한다. 임근배 감독은 "우리은행을 생각해서 해야 될 수비들을 연습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겠다"고 예고했다.
Advertisement
하나원큐는 2쿼터에 끈질기게 저항하며 1쿼터보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적인 한계를 노출했다. 집중력도 점점 떨어졌다. 3쿼터 슛 성공률이 29%까지 폭락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 3점슛 4개를 폭발했다. 3쿼터는 68-46으로 삼성생명이 크게 앞선 채 끝났다. 20점 이상 벌어지며 하나원큐는 추격 의지가 꺾였다.
Advertisement
용인=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