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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류현진이 캠프 합류 첫날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한화 캠프에 합류한 류현진은 가볍게 몸만 풀지 않고,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까지 선보이며 건강한 몸을 과시했다.
23일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2차 캠프를 진행했다.
베테랑 투수 류현진이 드디어 한화 캠프에 합류했다. 류현진은 전날 22일 한화 이글스와 8년 총액 170억원(옵트아웃 포함, 세부 옵트아웃 내용은 양측 합의하에 비공개)에 계약했다.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친정 복귀다.
류현진은 2013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LA 다저스와 계약했다. 당시 포스팅 금액은 2573만7737달러33센트였다. 이 금액은 한화가 받았고, 류현진은 7시즌 동안 LA 다저스에서 활약했다.
2019시즌 후 메이저리그 FA 자격을 얻어 토론토로 이적했고 4년을 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11년 동안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86경기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점.
2006년 KBO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그해 18승 6패 1세이브 204탈삼진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하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하며 괴물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KBO리그 성적은 2012년까지 통산 98승 52패 1세이브,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이 캠프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문동주는 "특급 과외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설레 했다. 대선배의 연락처를 받아 너무 기분 좋고 전설적인 선수를 직접 봐서 너무 기분 좋다"라고 답했다.
류현진의 볼을 받아야 할 최재훈도 "너무 볼이 좋기에 제가 할 일이 없을 것 같다"라며 대선배의 귀환을 환영했다.
류현진은 밝은 표정으로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주장 채은성과 하이파이브를 나눴고 안치홍과는 미소로 인사를 대신했다.
류현진은 한화 캠프에 합류한 첫날부터 기본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50m가 넘는 롱토스부터 45개의 불펜 피칭까지 최원호 감독과 손혁 단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인의 루틴대로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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