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년 연속 K리그1을 제패한 울산은 디펜딩챔피언, 포항은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개막전에 초대됐다. 왕조의 시작, 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해 전북 현대와 개막전을 치러 봐 긴장되고 그런 것은 없다. 다만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와 팀 적응에 완벽하지는 않다. 선수들이 더 긴장감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분위기도 그렇고 많이 기대된다. 2주 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그래서 결과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홍 감독은 "축구는 상대성이다. 포항은 문화가 있고, 수준이 있는 까다로운 상대다. 조르지도 신체적인 능력과 볼 키핑력이 좋다.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직선적인 플레이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Advertisement
올 시즌 포항의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사령탑으로는 K리그 데뷔전이다. 그는 "설레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팀에 뼈대와 살을 붙이고 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포항만의 색깔 등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오히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울산의 부담이 더 클 것이다. 우리도 간절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박 감독은 이어 "TV에서 볼때보다 울산의 잔디가 더 좋다"고 미소지었다. 홍 감독은 지난달 26일 K리그1 개막 마디어데이에서 박 감독의 잔디 걱정에 "지금 잔디 걱정할 때냐"라고 웃으며 도발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