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년 정도 개그맨 활동을 했다는 박성호는 "2009년도에 백상 연예 대생, 연예 대상 최우수 상 받고 쭉쭉 나가고 그러다 2012년에 갸루상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갸루상으로 방송, 각종 행사, 광고 등으로 바쁘게 지냈다. 어느 정도로 바빴냐면 행사에서도 그냥 박성호가 가는 거랑 제가 분장을 하고 가는 거랑 행사비가 천차만별이었다"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박성호는 "2012년에는 아기 키우기 가장 바쁠 때가 아니겠나. 그런데 저는 신경을 하나도 못 썼다. 그럼에도 아내는 쓴 소리 한 번 없이 참고 참았다. 2012년, 2013년도쯤에 첫 아이가 유치원 재롱잔치가 있었는데 아내가 정말 큰마음을 먹고 '이 재롱잔치에 무조건 와서 아빠의 역할을 처음으로 해봐'라더라. 그 얘기를 듣고 내가 아빠로서 책임 다하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공교롭게 다른 스케줄이 잡혀 있었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Advertisement
그는 "그 와중에 후배에게 '아닌 것은 아니라고 얘기하라' 무조건 진실만을 얘기할 것을 신신 당부 했다. 그렇게 후배가 가서 저 대신 아빠 역할을 했다. 갸루상이 가니까 유치원에서 난리가 난거다. 아이들이 '와 갸루상이다'라고 환호하니까 후배는 거짓말을 할 수 없으니 '저는 갸루상이 아니무니다', '아빠가 아니무니다'라고 했다. 그렇게 재롱잔치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한편 박성호는 지난 2006년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