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송경철이 큰 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제 와서 잘하면 무슨 소용이야?'라는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경철은 "2002년 6월 25일 한일월드컵 축구 4강전 때 일어났던 일이다. 낮에 집에서 붉은악마 의상을 입고 오후 3시쯤에 한강 수상 스키장에 방문했다. 제트스키 타고 뚝섬으로 향하던 중 바지선(화물을 운반하는 소형 선박)을 묶어놓은 와이어(쇠줄)과 안면 충돌을 했다. 그걸 못 본거다. 16시간 만에 깨어났다. '송경철이 제트스키를 타다가 죽었다'고 뉴스에 오보도 나고 그랬다"라고 과거에 겪은 사고에 대해 이야기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당시 송경철은 얼굴 전체가 함몰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고. 그는 "지금 얼굴에 나사가 70개 박혀 있다. 의사가 이 정도 사고면 죽었어야 하는데 안 죽은 게 기적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하반신 마비가 안 된 것도, 얼굴이 함몰이 되어서 엎어진 채 물에 둥둥 떠내려가는데 눈알 안 빠진 것도 희한하다고 했다. 그런데 다행히 지금 이렇게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경철은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 출신으로 드라마 '빅이슈', '용팔이', '기황후', '수사반장', '옥이이모', '형' 등에 출연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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