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개월 만에 골폭죽을 재가동한 손흥민(토트넘)은 없었다.
영국의 'BBC'가 5일(이하 한국시각)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의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3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티모 베르너, 크리스티안 로메로, 손흥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1로 역전승했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카타르아시안컵 소집 직전인 1월 1일 본머스전에 이어 2개월 만에 13호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20'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현재 13골-6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물론 로메로, 베르너도 '이 주의 팀'에 포함되지 않았다. 토트넘에선 단 한 명 배출했다.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다. 물론 판 더 펜은 만점활약을 펼쳤다.
크룩스는 '로메로의 골이 결정적일 수도 있지만 토트넘이 팰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판 더 펜이 있어 가능했다. 그는 경기장의 거의 모든 곳에서 볼 수 선수'라며 '나는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는 수비수를 평가하지 않는다. 특히 최후방에서 상대보다 수적으로 열세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판 더 펜은 후반 43분 마테우스 프란사의 존재를 부정케 한 수비는 눈부시게 빛났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상한 점은 아무도 그것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기술을 가진 유일한 수비수는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아약의 전설 루드 크롤이었다. 판 더 펜이 이제 그런 선수가 됐다'고 극찬했다.
크룩스가 선정한 '이 주의 팀'의 기본 포메이션은 3-4-3이다. 하지만 기울어진 그라운드다.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1대0으로 신승한 리버풀 선수가 무려 3명 포함돼 '편애' 논란에 자유롭지 못하다. 반면 토트넘은 물론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6대0으로 완파한 아스널, 맨유에 3대1로 역전승한 맨시티 선수는 각각 1명에 불과했다.
베스트11의 스리톱에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멀티골로 역전승을 이끈 필 포든(맨시티)을 비롯해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 요안 위사(브렌트포드)가 위치했다. 미드필더에는 토마스 수첵(웨스트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리버풀), 해리 윌슨(풀럼),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가 최고로 평가됐다.
스리백에는 판 더 펜을 포함해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퀴르 주마(웨스트햄)가 포진했고, 최고의 골키퍼는 퀴빈 켈레허(리버풀)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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