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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이렇게 회상했다. "배고파서 밥 먹으러 갔는데, 슈트에 서스펜더까지 하고 의자에 앉아 '와인 한 병 드실래요?' 하더라. 멋있었다. 사람들이 다니엘 헤니 닮았다고 하더라. 외국인처럼 생겼다. 그 매력에 빠져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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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태근이 배 위까지 잠옷을 끌어올려 입는 모습을 보이자 윤진이는 "옷을 왜 그렇게 입는 거냐"며 싫어했다. 김태근은 진밥 투정을 하며 "밥알들이 사이가 좋다. 진짜 못 먹겠다"고 일갈했다. 윤진이가 "어린이집 예약했어? 내가 밤에 '오늘 꼭 해 달라'고 이야기하고 잤잖아"라고 하자 김태근은 "못 챙겼다. 나도 바쁘잖아. 여보가 좀 할 수 있는 것 아니야?"라고 따지며 갈등 양상을 보였다. 윤진이는 김태근이 자리를 뜨자 "삐쳤네. 미치겠다"며 "연애 때 이러지 않았다. 나하고 너무 잘 맞는 것 같았다. 속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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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