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또 '찰나의 순간'으로 시작된 논란이다. 배우 한소희가 전후사정도 밝혀지지 않은 영상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한소희는 최근 공개된 행사장 영상으로 인해 대중의 엇갈린 시선을 받는 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한소희가 최근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한 브랜드 행사장에서 인터뷰어의 질문을 받던 중 웅성거리는 행사장 속 사람들을 향해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소리친 모습이 담긴 것. 인터뷰어의 질문에 집중하던 한소희는 주변의 소음으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자 이 같은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소희는 이후 현장이 조용해지자 미소를 띄며 브랜드 행사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기도. 촬영제 집중하고 포즈를 취하는 등 행사를 즐겼고, 파티 속에서 춤을 추며 스스럼없이 참석자들과 어울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국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그다. 그러나 해당 장면이 공개된 이후 대중의 비판어린 시선을 받고 있는 것.
그러나 이 영상은 짧게 장면 장면을 편집한 영상으로, 당시 상황의 일부만 그려져있을 뿐으로, 앞뒤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설명되지 않았다. 또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내가 정리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시끄러웠다면 정상적인 인터뷰 진행도 어려웠을 터. 정리되지 않은 장내의 소란스러움으로 인해 한소희가 이 같이 목소리를 냈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고, 이로인해 주최측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던 상황. 이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와 모든 이들이 "조용히 해달라"며 대응하던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프랑스인과 한국인 등 다국적 인사들이 모여있던 행사장 특성상 다양한 언어의 안내가 필요했던 부분. 이에 현장의 모든 이들이 함께 "조용히 해달라"는 의미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었으나, 한소희의 한 마디만 영상에 담겨 퍼졌던 부분. 관계자는 "이 부분으로 오해가 생긴 것 같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스타들은 편집된 짧은 영상, 사진으로 인한 오해를 종종 받기도 하는 바. "무표정으로만 있어도 화가 난 줄 안다"는 일부 스타들의 하소연은 완전히 없는 일은 아닐 터다. 특히 여배우들은 찰나의 표정으로 인해 갑질 의혹을 받기도 하고, 또 편집된 영상 속에서 웃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도 인성 논란이 일어나는 일은 비일비재해왔다.
한소희는 그동안 밝고 털털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어왔던 배우다. 특히 거침없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이미지로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던 바 있다. 그런 그의 행동에도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팬들의 반응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이에 상황의 전후를 알 수 없는 이번 영상만으로 한소희의 인성을 판단할 수는 없는 일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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