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미국 LA에서 자율주행 무인 택시를 훔쳐 달아나려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따.
5일 미국 V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오후 10시 30분경 용의자 빈센트 모리스 존스(33)는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1번가 인근에서 구글 자율주행 무인 택시인 '웨이모'에서 승객이 내리자 곧바로 운전석에 올라탔다.
존스는 계기판을 조작해 자동에서 수동 주행 모드 전환을 시도했고, 이를 인지한 웨이모 측은 차량 내부에 설치된 통신 시스템을 통해 존스에게 하차를 명령했다.
존스가 직원의 요청에 따르지 않자 담당자는 결국 LA경찰국(LAPD)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존스를 자동차 절도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는 지난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CPUC)로부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를 중심으로 한 LA 일부 지역에서 무인 여객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웨이모는 지난 1월 규제당국에 이들 지역에 대한 운행 서비스 확대를 신청했으나, 위원회는 로보택시에 대한 안전성 우려로 기관과 시민단체의 반발이 커지면서 "추가 검토를 위해 6월까지" 보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위원회는 "무인 승객 서비스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기술과 안전, 운영의 지속적인 평가와 개선에 관심을 보였다"며 "또 웨이모의 업데이트된 승객 안전 계획(PSP)에 따라 새로운 제안은 승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웨이모의 운행 확대 승인은 로보택시의 잇따른 사고로 이에 대한 우려와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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