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미모의 일본 여자 복서가 한국에서 이용한 택시 요금이 터무니없이 비쌌다며 '바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5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일본 여자 복서 스즈키 나나코(24)는 지난 5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한국 택시 이용 후기를 게시했다.
스즈키의 말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일 한국에서 열린 3·1절 기념 한·일 복싱대항전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대회를 마친 후 김포공항까지 가기 위해 택시를 이용한 그는 택시 기사가 말한 요금이 너무 터무니없이 비싼 것을 확인했다.
이어 그가 기사님께 "너무 비싸다"고 말하자 택시 기사는 불만스럽게 영수증을 건네며 거스름돈을 줬다고 전했다.
스즈키가 택시에서 내린 후 영수증을 확인해보니 거스름돈 10,000원이 부족한 것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스즈키는 자신의 게시물에 분노의 이모티콘을 더해 억울하다며 호소했다.
스즈키의 게시물을 접한 일본의 네티즌들은 "나쁜 일을 하는 사람에겐 언젠간 그 나쁜 일이 돌아간다", "관광객을 노린 바가지 택시", "한국에서 그런 일을 겪었다니 속상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지난 19일 일본의 유명 성인영화(AV) 배우 오구라 유나가 한국의 한 전통시장에서 중국산 모자를 13만원에 구매해 '바가지' 논란이 일었다. 관광객이나 외국인 상대로 하는 바가지요금에 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나오자 서울시는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도입해 상인회가 스스로 자정 노력을 계속하는지 감시할 방침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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