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둘째 임신 중 감기로 고생한 사연을 전했다.
박슬기는 5일 "잿빛 내 얼굴. 애한테 감기를 옮아버렸네. 약 하나 안 먹고 난 거의 다 나았는데 애가 말썽"이라며 임신 중 감기와 육아로 고생한 사연을 전했다.
이어 박슬기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지만 유치원 가고 싶었던 마음하나로 입학식도 즐겁게 해냈다. 할머니는 문화센터 가시고 아빠는 장사하러 가야해서 엄마 혼자 입학식을 간게 미안했지만 씩씩하게 선생님들께 인사하고 해야할 거 척척 해내는 내 딸, 진짜 형님 같은걸~ 오늘 등원할 때 선생님들 예쁘다고 많이 좋아하며 등원하던데 적응 잘 하구 이따보자"라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며, 3월 출산 예정이다.
박슬기는 둘째 임신 전 4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박슬기는 지난 1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을 당시, 결혼 4년 만에 첫째를 가졌다며 "궤양성 대장염으로 병원을 오래 다녔다. 임신 가능성이 낮다는 진단을 받아서 임신에 대한 생각을 안 하려고 마음을 비웠더니 갑자기 딸이 생겼다. 정말 큰 선물 같았다"며 "솔직히 둘째를 바로 갖고 싶었고, 적당한 시기에 생겼는데 설거지를 하다가 하혈을 했다. 병원에 갔더니 아이의 심장 소리가 안 들린다고 했다"며 유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박슬기는 "슬픈 감정들은 첫째가 있으니까 보여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커서 슬퍼도 아이 없을 때만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둘째를 갖고 싶은 마음이 커서 포기는 안 했다. 그러고 나서 가졌는데 또 유산이 됐다"며 "유산을 총 4번 겪었다. 수술은 3번 하고, 한 번은 계류 유산을 경험했다"며 반복된 유산을 겪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병원에서는 시험관 시술을 권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임신을 확인하고 이번에는 3개월 정도에 병원을 갔다. 아기가 건강하게 있다고 해서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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