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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020년 이후 4년 만의 ACL 정상을 노린다. 시즌 출발이 좋다. 울산은 지난달 ACL 16강전에서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주민규가 두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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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3연승의 기세를 전북전에서도 이어간다는 목표다. ACL 8강 두 경기와 30일 K리그1 4라운드 원정까지, 이달에만 울산과 전북은 세 차례 '현대가 더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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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12월 3일 리그 네 번째 우승이 확정되고 난 뒤 열린 전북과 홈 최종전에서 설영우의 결승골로 1대0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역대 리그 전적에서eh 울산이 전북에 42승29무41패로 앞섰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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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강전이 유독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확대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 때문이다. 2025년 개최될 클럽 월드컵에서는 참가팀이 기존 7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대, 개편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남은 출전권 두 장은 ACL에서 성적에 따라 분배될 예정이다. 현재 남은 두 장의 출전권을 놓고 여러 팀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경쟁자였던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포항 스틸러스가 16강 무대에서 탈락했으며 전북이 총 79점으로 울산에 8점 앞서 있어 출전권 획득에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승리시 3점, 무승부시 1점 그리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3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이번 8강전 결과에 따라 또 이번 대회 우승 여부에 따라 클럽 월드컵 진출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사실상 울산과 전북의 이번 8강전 무대가 AFC에 배정된 남은 네 장의 티켓 중 한 장의 티켓 주인을 결정짓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홍 감독은 반포레 고후와의 2차전 후 "전북이 어떻게 준비를 하고 나올지 우리 모두 예측하고 있다. 우리는 거기에 맞춰 더 높은 준비를 하겠다"며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