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봄이다. 본격적인 운동으로 몸만들기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봄을 맞아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관절과 근육을 갑자기 쓰게 되면 다치기 쉽다. 특히 장년층의 경우 이에 대한 대비가 더욱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관절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21년 기준 746만 명에 달한다.
제약·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는 노화 예방과 건강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관절 관련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해 LG경영연구원의 '향후 30년간 확대될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55~69세 전체의 소비지출금액은 25~39세 전체가 소비하는 금액의 0.9배로 15년 전 0.4배 수준에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웰라이프는 최근 동해안 홍게에서 추출한 100% 국내산 원료 NAG(N-아세틸글루코사민)등을 포함, 관절·연골·뼈·근육 건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뉴케어 '관절플랜'을 선보였다. 기존 뉴케어 '액티브 골든프레임' 본연의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나트륨 함량은 낮췄다. 흡수가 빠른 액상 타입으로, 고소한 '곡물맛'과 부드러운 '밀크맛' 2가지로 출시됐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관절·연골 건강기능식품 '보령 관절 연골엔 보스웰리아 퀵'을 지난달 내놨다. 관절의 통증 감소, 신체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보스웰리아 추출물(SERRATRIN)'을 600% 농축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천호엔케어도 지난달 보스웰리아추출물을 비롯해 히알루론산, 셀렌, 아연, 비타민D, 비타민K, 망간 등 7종의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액티브솔루션 관절건강'을 리뉴얼 출시했다.
HLB제약의 관절 건강 전문 브랜드 '콴첼'은 관절 보호대 브랜드 '에이더'와 손잡고 관절 건강기능식품과 물리치료사가 개발한 손목, 무릎 보호대를 기획세트로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대한 니즈와 구매력, 활동력을 갖춘 중장년층인 액티브 시니어가 늘면서 관절 영양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클라이밍·크로스핏 등 관절에 과부하가 걸리는 운동 대중화로, 젊은 층에서도 관절 영양제를 많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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