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막을 내린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는 26일 마지막 녹화를 한다. 이날 방송분으로 시즌을 마치는 셈이다.
'더 시즌즈'는 '노영심의 작은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잇는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이다. 특히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 1년 동안 세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왔다.
첫 시즌은 박재범이 MC를 맡아 '박재범의 드라이브'로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이어 잔나비 최정훈이 '최정훈의 밤의 공원'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악뮤가 '악뮤의 오날오밤'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바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지난 1월 5일 첫방송된 네 번째 시즌으로, 이효리가 MC로 나섰다. 오는 26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 '이효리의 레드카펫'도 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효리의 레드카펫' 종영에 많은 시청자의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효리가 데뷔 26년 만에 첫 단독 MC를 맡았다는 점에서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 첫방송부터 '더 시즌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웨이브에서도 역대급 시청량을 달성해 '이효리 파워'를 실감케 했다. 여기에 블랙핑크 제니, 신동엽, 박명수, 엄정화, 차은우, 이이경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도 이목을 끌었다.
이효리와 이들 게스트의 토크는 물론,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만 볼 수 있는 이들의 무대 등은 본방송 이후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숏폼 콘텐츠 등으로 다양하게 소비되는 중이다.
'이효리의 레드카펫' 제작진은 마지막 방송 날짜를 오는 29일로 협의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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