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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흑역사를 지울 수 있을까?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타자 페라자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올해 한화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옵션20만)에 계약했다. 외국인 선수 최대 연봉을 꽉 채운 금액이다.
페라자는 175cm로 키는 작지만 88kg의 단단한 체형을 지닌 타자다. 다부진 체구로 타구를 멀리 날리는 중장거리형 타자다.
새로운 리그에서 적응도 빨리하고 있다. 익살스러운 눈빛으로 동료들과 장난도 치며 벌써부터 많이 친해졌다. 흥 넘치는 텐션까지 좋아서 야구 성적만 좋다면 한국 리그에 적응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한화는 지난해 외국인 타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시즌 초 브라이언 오그레디는 22경기 타율 1할2푼5리 최악의 성작을 남기고 쓸쓸히 떠났다. 대체 용병으로 데려온 닉 윌리엄스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윌리엄스는 68경기에 출전 2할4푼4리를 기록하고 재계약에 성공하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는 베네수엘라 출신 1998년생 페라자를 영입했다. 175cm로 키는 작지만 2023 시즌에는 트리플A에서 홈런을 23개나 날린 강타자다.
탄탄한 체형에서 빠른 배트 스피드로 타구를 강하게 날릴 수 있다.
25살의 어린 나이도 강점이다. 한화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다. 성격도 좋아 한화 선수들과 많이 친해졌다. 코치에게도 많은 질문을 하며 배우려는 자세도 좋다.
한화는 강한 2번 타자를 원하고 있다. 페라자는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도 2번 타자로 출전했다. 강한 타구로 장타를 날리고 외야 수비에서도 호수비를 선보였다.
한화는 1번 정은원으로 시작 2번 페라자, 3번 노시환, 4번 채은성, 5번 안치홍까지 이어지는 타선을 완성하려 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페라자까지 터진다면 한화는 완벽한 타순을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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