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일을 곧 그만 둘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명수 초이스' 코너를 진행, DJ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긁는 복권 5천 원에 당첨됐다. 바꿀까? 더 살까?'라는 청취자의 고민에 "두 배로 가라. 인생 크게 먹어라. 더블로 가야 한다. 다만, 너무 심하게 가면 안된다"고 했다.
이어 박명수는 '친구가 집들이 때 향초를 사줬다'는 문자에 "얼마 전에 아이유를 만나서 선물을 사러 갔다. 비싼 건 진짜 비싸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본인 집들이 하는데 커피 머신을 사달라고 한다. 향초도 비싸다. 사줄까? 말까?'라며 고민을 읽었다.
이에 박명수는 "여유가 있으면 커피머신을 사주고, 여유가 없으면 못 사주는 거다. 커피 머신도 종류가 많지 않나. 형편에 맞춰서 사줘라"며 "아니면 나한테 정말 필요한 친구고 그동안 나한테 잘해줬다면, 향초 사다 줬다면 나는 양초를 사다 줄 것 같다. 정전을 대비해서"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명수는 '월급이 올랐다. 아내에게 말을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 "월급이 통장 입금 아니냐. 그러면 월급 오른 거 이야기해서 집안 분위기 좋게 만들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뒤로 생기는 돈이라면 말 안하는 게 좋지만, 월급은 당연히 오르는 건데, 그걸 보고 나중에 묻지 않겠냐. 그 전에 올랐다고 하면 더 좋아할거다. 꼭 이야기 해라"고 했다.
박명수는 '방송업에 종사하고 있다. 적성에 안 맞아서 이직할까, 박명수와 만날 때까지 버틸까?'라는 고민을 읽었다. 이에 박명수는 "이직해라. 나도 곧 관둘거다. 정신 바짝 차리고 하셔서 나랑 같이 일할 때 쯤 내가 그만둘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직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적성에 안 맞으면 맞는 거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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