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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우와 남하늘은 지금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애써 외면했던 불안과 위기가 엄습했고, 민경민(오동민)의 수상한 정체가 베일을 벗으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여정우는 그가 과거 자신의 술잔에 졸피뎀 성분의 약을 탄 기억을 떠올렸고, 남하늘은 그가 의료사고에 긴밀하게 얽혀 있는 사실을 깨달으며 의구심을 더했다. 결국 남하늘은 민경민을 직접 만나서 진실을 확인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들이 함께 탄 차를 향해 거대한 트럭이 돌진하며 두 사람은 동시에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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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우늘커플' 여정우, 남하늘의 미공개 스틸은 이들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한다.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본격적인 현실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홈 데이트에는 풋풋한 설렘이 전해진다. 여정우가 남하늘만을 위해 준비한 둘만의 수학여행에는 낯설지만 들뜬 마음이, 말없이 마주 보고 앉아 여유를 만끽하는 찰나와 말 대신 백 허그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순간엔 평온하고 고요한 마음이 오롯이 느껴져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한다. 반면, 손에 쥔 유리잔이 떨어져 깨지는 순간 여정우와 남하늘의 굳은 표정은 불행을 감지한 듯 불안하고 위태롭다. 과연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두 사람의 브레이크 걸린 인생은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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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