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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안84와 전현무는 여의도를 산책하던 중 MBC의 역사가 깃든 오래된 사진관을 발견했다. 전현무는 "MBC 직원들은 무조건 여기서 찍었다"고 말했고, 김대호는 "나도 신입사원 때 찍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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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진 속에서 이장우, 박나래, 전현무, 김광규 등 무지개 회원들의 과거 사진도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12년 전 이장우의 훈훈한 비주얼에 전현무는 "진짜 대만 배우 같다"며 놀라워했다. 코드쿤스트는 "이렇게 잘생겼으니까 100kg이 넘어도 잘생긴 거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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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액자를 만들기 위해 사진을 선택했다. 유독 인위적인 포즈가 눈에 띄는 사진을 발견한 기안84는 "되게 시청률 안 나오는 조기종영한 드라마 포스터 느낌이다. 투자자들 피눈물 흘리게 한 드라마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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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현무는 여의도에서 녹화가 있을 때마다 아침을 먹었다는 단골 식당으로 기안84를 안내했다. 두 사람은 시골 할머니가 만든 것 같은 북엇국과 고추장아찌를 폭풍 흡입했다.
기안84는 "형과 같이 하고 싶은 게 있다. 10년 뒤 미래를 콩트마냥 어떻게 바뀔지 상상해서 해보는 거 어떠냐"며 "형이 장가 갔다는 가정하에 할 수도 있다. 가상이니까 갔다가 돌아올 수도 있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세계관 안에서라도 결혼할 수 있지 않냐. 왠지 형은 결혼 안 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기안84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최근 결혼설을 부른 반지 사건을 언급하며 "기사가 나왔을 때 너랑 나래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 우리 셋이 제일 오래 남아있을 거 같다. 장우도 1년 후면 결혼할 거 같고, 키도 할 거 같다. 코쿤도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나래도 내가 볼 때는 (결혼) 안 할 거 같다"고 예측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황당해했고, 전현무는 "너도 조짐이 안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